홍명보장학재단은 17일 “홍 감독이 그동안 아시아의 여러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며 “항저우 구단의 축구에 대한 철학과 강한 영입의지가 홍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홍 감독이 이제는 클럽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해볼 시간을 갖게 됐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중국 언론 ‘왕이스포츠’는 “홍 전 감독이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쑹웨이핑 구단주와 직접 면담했다”면서 “중간에 휴식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대화는 오래 지속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하게 되는 도전인 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래가 밝은 팀으로 만들고 싶다”며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구단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의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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