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인터넷방송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김구라는 19일 오후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지난주 방송된 ‘트루 예능 스토리’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을 진행하며 2016년 예능 판도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MBC 김유곤 PD와 개그맨 이윤석은 “2015년 화제를 모은 ‘쿡방’의 시대가 가고 새로운 예능 형태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구라는 채팅창 시청자들과 함께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들을 점쳐보았는데 많은 예능인들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올해 연예대상 수상자가 누가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유곤 PD는 올 한해 ‘마리텔’에서 큰 활약을 보인 모르모트 PD를 언급하며 모르모트PD가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면 예능 역사에 남을 전례 없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방송 도중 ‘무한도전’을 10년째 연출하고 있는 김태호 PD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 PD는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이끈 소감과 현재 언급되고 있는 위기설에 대해 얘기하는 등 ‘무한도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무한도전’ 초창기 일찍 하차하게 된 이윤석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