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골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EPL 1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만났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AS모나코와의 최종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2강행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하면 5번째 어시스트다.

14일엔 EPL 16라운드 뉴캐슬 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에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현재 손흥민은 10경기째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도우미’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지만, 공격수로서는 골 또한 필요하다.

최근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골에 근접한 장면이 자주 연출된 터다. 현지 언론들은 곧 손흥민의 복귀골이 터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제는 본인이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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