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인 바르셀로나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벵거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린 바르셀로나를 쓰러트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유럽 최강 팀이자 타이틀 홀더”라 평가하면서도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또한 흥미진진할 것이다. 우린 야망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벵거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강적 바이에른 뮌헨을 2대0으로 격파한 사례를 들며, “선수들은 그때 경기로 무척 고무돼있다”면서, “뮌헨은 우리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팀이며 매우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모두가 질거라 했지만 결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내년 2월 24일 새벽 (한국시간)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16강 1차전을 갖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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