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강등권 위기에 놓인 스완지시티가 상승세의 웨스트햄을 만나 반등에 도전하다.
스완지시티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일전을 치른다.
스완지시티의 올 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16경기 24실점으로 준수한 방어력을 갖췄으나 15득점에 그친 공격력이 승점 추가에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완지 시티보다 더 적은 골을 넣은 팀은 스완지시티 아래에 있는 두 팀, 애스턴 빌라(14득점)와 스토크 시티(14득점) 뿐이다.
지난 시즌 최다 승점(56점)을 기록해 리그 8위를 차지한 것과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작년 스완지시티를 최고의 한 해로 이끈 주역은 게리 몽크 감독과 기성용이었다.
그러나 이제 몽크 감독은 경질된다. 스완지시티는 10일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몽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몽크 감독의 경질에 선수들 탓도 있다”고 발언하며 선수들의 노력을 경주했다. 이제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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