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점 3점을 챙겼다. 파듀 감독은 “모든 아시아를 깨웠을 환상적인 골”이라 평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이청용은 투입된 지 7분여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 이청용은 자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교체 이후 그라운드를 누비던 이청용은 7분 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스토크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이청용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쥔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2무6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로 껑충 뛰었다.

경기 후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그의 골은 환상적”이라며 “오늘 밤 모든 아시아를 깨웠을 법한 놀라운 득점이었다”고 극찬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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