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기미 치료의 적기

겨울, 기미 치료의 적기

기사승인 2015-12-22 01:0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연말이 되자 지난 1년 사이에 생긴 색소침착이나 기미로 인해 피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소망인 만큼 겨울철 피부 관리 법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맑고 고운 피부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답이지만,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이 약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1년 사이 생긴 기미, 색소 침착 등을 치료하기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멜라닌 색소의 활성화로 인해 생긴 기미나 주근깨 등은 오래 방치하면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셀프 케어로 기미를 예방하고 적절한 기미치료제를 사용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피부 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세안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잘못된 세안 습관은 트러블을 유발해 피부에 색소 침착 만들고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든다. 세안할 때는 되도록이면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더불어 틈틈이 각질제거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워 각질제거를 자주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에 그 횟수는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자외선은 피부에 기미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다.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1년 내내 자외선은 존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겨울에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통 외출하기 30분 전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자외선은 얼굴에서 튀어나온 이마나 광대, 코에 노출되기 쉬워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좋은 시금치, 피망, 과일 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 C는 미백 기능에 효과적이며, 멜라닌 색소침착을 억제해 피부에 기미나 잡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반면 멜라닌을 자극해 피부를 어둡게 하는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는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가벼운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만 있는 것 보다는 적절한 야외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기미는 방치할 경우 번질 위험이 있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은 자외선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기미 치료에 대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약품의 ‘더마화이트정’은 멜라닌 생성에 중요한 효소인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억제하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트라넥삼산 성분이 함유된 기미치료제다. 판토텐산칼슘, 비타민C, L-시스테인 등 미백치료제 성분이 처방되어 있으며, 경구용 제품으로 간편하게 기미 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미치료제와 함께 미백기능성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트라넥스 화이트 슈퍼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미백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미백 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겨울은 자외선이 강하지 않아 기미 및 피부 색소 침착 치료를 하는 데 적합한 계절이다”며 “깨끗한 피부를 위해 겨울철 피부 관리에 신경 쓰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피부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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