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SDS는 연말을 맞아 전국소년원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산타’를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행복산타는 회사 임직원이 산타 복장으로 서울과 안양,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10개 지역 소년원을 직접 방문해 소년원생들에게 학용품, 방한 용품 등 선물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1200여 명 소년원들에게 전달한 선물은 회사 임직원 기부로 마련됐다.

삼성SDS와 소년원의 인연은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1993년 회사가 안양소년원에 컴퓨터 30대를 기증하고, 소년원생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성공적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PC 교육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삼성SDS는 IT서비스 業 특성을 살려 지금까지 총 PC 400여 대를 소년원에 기증했으며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약 2만3000여 명의 소년원생들이 IT 교육을 받았다.

삼성SDS는 임직원들에게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소년원생들의 IT 활용 능력을 겨루는 ‘푸르미 ITeen Top 경진대회’도 법무부와 함께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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