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에 김영권·조소현 시상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에 김영권·조소현 시상

기사승인 2015-12-23 13:12: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5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김영권(26·광저우)과 조소현(28·현대제철)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김영권은 금년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대표팀의 17실점 경기에 일조하고, 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한 축을 담당했다.

김영권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어떻게 수상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봤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자고 굳게 다짐하고 노력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소현은 WK리그 스토브리그에서 22경기에 나서 현대제철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장완장을 차고 여자월드컵에서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내기도 했다.

조소현은 “팀이 잘해서 받게 된 상”이라 겸손히 말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 큰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수줍게 드러낸 배꼽…비스타(BISTAR) '스텔라-떨려요' 직캠

[쿠키영상] '후덜덜' 바다 동물들의 공격성!

[쿠키영상] "아~ 빠질듯 한 유진의 매력!"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