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상한 김영권은 금년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대표팀의 17실점 경기에 일조하고, 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한 축을 담당했다.
김영권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어떻게 수상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봤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자고 굳게 다짐하고 노력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소현은 WK리그 스토브리그에서 22경기에 나서 현대제철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장완장을 차고 여자월드컵에서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내기도 했다.
조소현은 “팀이 잘해서 받게 된 상”이라 겸손히 말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 큰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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