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차기작 가능성이 나왔다. SBS ‘달의 연인’(가제) 주인공이다.
28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달의 연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이유 소속사 측은 검토 단계라고만 했다. 아이유는 올해 5월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과 함께 KBS ‘프로듀사’에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연기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달의 연인’은 김성균의 첫 지상파 드라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날 한 매체는 SBS가 ‘달의 연인’을 내년 1월 중순 사전제작으로 촬영한다고 전했다. 편성 시점은 9월이라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은 중국 허난TV ‘보보경심’(2011)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로 타임슬립(Time Slip)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달의 연인’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 등이 출연 물망에 오른 가운데 김성균의 출연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성균 소속사 측은 이날 “김성균이 ‘달의 연인’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막바지 조율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 등 드라마 활동도 병행했지만 그동안 지상파에선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