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합류 표창원 "친노·친문? 원칙 지킬 뿐""

"새정치연합 합류 표창원 "친노·친문? 원칙 지킬 뿐""

기사승인 2015-12-29 01:00: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에 '제1외부인사'로 합류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표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당 지도부를 싫어하는 일부 광주 시민분들께서 제게 이제는 광주에 오지 말라는 연락을 주십니다. 그 뜻 존중합니다”면서, “짝사랑이라도, 저 혼자서라도 광주 정신과 광주시민, 호남의 멋스러운 문화와 따뜻한 정을 사랑합니다. 돌을 맞더라도 가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친노, 친문 이런 것 모릅니다. 당헌 당규와 절차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정치인의 윤리'는 압니다”면서 “저와 함께 가 보시죠”라고 입당을 권유했다.

그는 “권하고 요청드립니다.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해 주십시오. 새누리, 새정치, 정의당, 녹색당, 국민회의, 안철수 신당 등 많습니다. 종교인 숫자보다 당원숫자가 많아야 ‘정치가 살아있는’ 참 민주국가 아니겠습니까? 저도 50이 되어서야 당원이 되어 면목은 없습니다”라면서도 “공정하게 경쟁합시다. 신나게 싸워 봅시다.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같은 치졸한 반칙 말고, 진검승부 해 봅시다”라고 꼬집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향해서는 “새누리당에서는 꼭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공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 “경찰 현안과 지난 대선 국정원 불법 여론조작 범죄 수사, 대구 성서초등학교 다섯 어린이 피살사건 관련 맞짱 토론을 해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김용판을 국회로!”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 대선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여론조작 범죄와 이명박 전 대통령 공개 비판 이후 제 고향 포항에서도 절대 오지 말라, 오면 가만 안둔다는 분노의 연락 받은 바 있습니다”면서 “그래도 갔습니다. 가니까 반겨주시더군요. 사람 사는 게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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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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