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

호날두 “은퇴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

기사승인 2016-01-04 13:47: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은퇴 후 자신의 모습을 ‘왕’에 비유했다.



물론 이것이 ‘안하무인’으로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간 선수생활을 하며 제약됐던 일들을 마치 ‘왕’처럼 자유롭게 펼치겠다는 거다.



호날두는 스페인 언론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가 은퇴한다고 꼭 코치가 되라는 법은 없고, 나 역시 그렇다”면서, “5년 내지는 10년 사이에 은퇴를 하게 될 테지만, 은퇴를 하더라도 코치가 될 마음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히려 호날두는 축구계를 떠나 자신이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의 나는 대단한 커리어를 쌓고 있고, 그에 따라 돈, 차, 집도 생겼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전부 설명하진 못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권투 경기에 친구, 가족과 함께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불평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는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물론 은퇴 후에는 왕처럼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은퇴 후 지금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인생이 있다고 믿는다”며, “은퇴를 하고나면 시간이 많이 생길 것이고,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며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미래를 계획했다는 호날두는 “은퇴 후에도 할 일이 많을 것이다. 가령 27세 때에는 의류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선수로서의 축구는 곧 끝나겠지만 나의 브랜드는 계속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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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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