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tvN ‘치즈인더트랩’이 통했다. tvN 역대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거리다.
4일 첫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은 평균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4.1%에 달했다. tvN 측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과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물론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를 가진 원작과 이윤정 감독의 전매특허인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만나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력을 선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치즈인더트랩’과 동시간대 맞붙은 지상파 경쟁 프로그램인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JTBC ‘비정상회담’은 각각 시청률 7.6%와 4.13%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 나란히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외로 시청률이 올랐다. 올림픽축구 평가전 생중계로 결방된 SBS ‘힐링캠프’ 공백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