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선임 전 무리뉴 재영입 시도했었다

레알, 지단 선임 전 무리뉴 재영입 시도했었다

기사승인 2016-01-07 11:20: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최근 첼시와 이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으며, 그의 희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이 지단에게 지휘봉을 넘겨주기 전, 무리뉴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떠난지 불과 1년밖에 안 된 레알로의 복귀를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러는 "무리뉴 감독은 EPL에 남는 걸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레알은 2부팀에서 감독직을 맡아 하던 지네딘 지단을 1군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6일 첫 훈련에서 지단은 직접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도하며 감독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지난 5일 새벽(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베니테즈 감독과 계약을 종료한다"며, "남은 시즌은 지네딘 지단이 감독을 맡을 것"이라 공표했다.

그러나 레알은 감독 경험이 부족한 지단의 선임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 오는 6월 무리뉴의 '금의환향'을 원하는 이유다. 최근 판 할 맨유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의 판 할 경질 여부가 무리뉴의 차기 행선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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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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