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사물인터넷(IoT)은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입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7일(현지시간) ‘CES 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든 Io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홍원표 사장은 “플랫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업계,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핵심 요소로 스마트 제품과 핵심부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을 꼽았다.

홍원표 사장은 사물인터넷 제품 사례로 IoT 허브 기술을 적용해 편의 기능을 갖춘 SUHD TV와 냉장고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반도체 칩 바이오 프로세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통신사, 유통사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스마트 홈 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제품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물 인터넷 표준 컨소시엄인 OIC에 참여해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원표 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협력은 고객들과 사회를 위한 의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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