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016을 중계하는 CJ E&M 게임채널 OGN은 7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방송 전반과 리그 운영 개선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OGN 전용준 캐스터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체 일정과 참가팀, 중계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옵저빙 시스템 개선, 3자 협의체 공인 심판진 투입, 티켓 예매 사이트 변경사항 등을 전했다.

시청자들로부터 아쉬움을 자아낸 옵저빙 화면 구성에 대해서 OGN은 ‘모쿠자’ 김대웅을 영입해 약점을 보완했다. OGN측은 “선수와 코치 경험을 통해 높은 게임 이해도를 자랑하는 김대웅을 영입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기존 부스당 1명이었던 심판진을 2명으로 늘리고, 3자 협의체의 공인과 소양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됐다.

현장 관람객을 위해 기존의 버프걸 운영을 지속하면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장시간 경기 관람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에어쿠션 등을 비치해 제공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OGN측은 “경기의 집중도를 높이는 화면 구성을 약속한다”며, 4월 상암동에 개관하는 신규 e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개를 마무리했다.

또한 경기 티켓 구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간소화했다.

이번 LCK 스프링은 13일 개막해 4월 23일까지 3개월간 대장정에 나선다.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김동준 해설위원이 담당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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