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새해 하루 평균 8000명 가입… 인기 치솟아

우체국 알뜰폰, 새해 하루 평균 8000명 가입… 인기 치솟아

기사승인 2016-01-09 04:00:55
우정사업본부 제공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새해 들어 우체국 알뜰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4∼7일 우체국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은 3만2704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8000명의 가입자가 몰려 지난해까지 약 550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6배 빠르게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4일 기본료 0원에 매달 50분
음성통화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요금제 등 파격적인 요금제를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기본료 없이 매달 50분을 공짜로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는 나흘 동안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이 넘는 1만2777명을 끌어모아 인기를 실감케했다.

기본료 4만3890원에 음성과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기본 10GB 소진 시 하루 2GB 추가 제공)으로 쓸 수 있는 상품에는 나흘 간 1186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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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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