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2580' 스베누 사기 피소 조명...줄도산 위기에 자해 시위까지 “가맹점주들은 뭔 죄냐?”
'스베누' 사기 피소 사태를 다룬 「시사매거진 2580」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스베누 사기 피소 사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스베누는 인터넷 게임 BJ(방송 진행자)로 일약 스타가 된 20대 사업가 황효진이 런칭한 브랜드로,
아이유, 송재림, AOA, 클로이 모레츠 등 톱스타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눈길을 끌었었죠.
이날 방송에서는 신발 매장에는 빨간 압류 딱지가 붙고,
공장장은 스베누 본사에서 알몸 자해 시위를 벌였는데요.
매장에서 7만9천 원인 운동화가
바로 옆에선 3만9천 원에 땡처리로 팔리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공장주는 운동화를 찍어내고도 대금을 받지 못해 줄도산 위기에 처했고,
가맹주들은 황당한 땡처리 판매에 장사도 못하고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y****
외제차 여러 대는 너무했다... 본인은 메이드인 코리아가 자랑스러워서 브랜드 런칭했다면서..;;;
ch****
힘들게 돈 모아서 시작한 사업 가맹점주들은 뭔 죄냐;;
ex****
품질관리는 할 생각도 안 하고 마케팅만 쳐하다가 망한 대표적인 케이스,
따로 마케팅 안 해도 품질이 우수하면 입소문으로 퍼지게 돼있다.
ke****
지는 슈퍼카 몰고 여친한테 수천짜리 명품선물하고~
자기 자본도 없이 사기치는 것도 기술이다.
현재 공장주와 가맹주들이 스베누 황효진 대표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경찰은 이달 중 황대표를 소환해
그동안의 자금 흐름과 영업 방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외제차 타며 ‘성공 코스프레’ 한 스베누 황효진 대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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