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디카프리오는 올해야말로 오스카를 거머쥘 수 있을까.

10일 오후 (현지시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시상식(Golden Globe Awards)에서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영화 드라마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골든글로브 영화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윌 스미스(컨커션),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브라이언 크랜스턴(트럼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디카프리오는 3번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셈이다.

또 다음 달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수상 후보로 마이클 패스벤더, 에디 레드메인과 함께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디카프리오는 앞서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했음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이로 매번 오스카 트로피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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