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 품에 안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새해부터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힌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했다”며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이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양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YG 공식 블로그에 강동원의 YG행과 생일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강동원은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의형제’(2010) ‘군도: 민란의 시대’(2014) ‘검은사제들’(2015) 등에 출연했다. 다음달 ‘검사외전’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