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린 왕자’

[신간] ‘어린 왕자’

기사승인 2016-01-22 16:1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저자 생텍쥐페리의 모든 작품들은 2015년 인류 모두의 재산이 됐다. 생텍쥐페리의 작품들을 더 바르고 정확하게 번역하기에 지금이 적기인 이유다. 번역가 이정서는 ‘어린 왕자’의 기존 번역에 문제를 제기하며 생텍쥐페리의 불어판 ‘어린 왕자’를 새롭고 정밀하게 번역했다.

이정서는 SNS에서 기존 ‘어린 왕자’ 번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예를 들면 기존 번역에서는 어린 왕자가 여행 중에 던지는 인사말이 ‘안녕!’이라고 돼 있는데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며 ‘좋은 아침’이 더 정확하다고 말한다. 등장인물들의 인사말은 작품의 시간적 배경을 나타내는 중요한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의 이해는 물론 원래의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정서는 자신이 번역한 ‘어린 왕자’에서 생텍쥐페리의 언어가 담고 있는 의미 개념과 시간 및 공간 개념 그리고 관계 개념을 살려내고자 했다. 독자들이 기존의 번역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텍쥐페리의 의미와 숨결을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게 도왔다.

생텍쥐페리 지음 / 이정서 옮김 / 새움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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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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