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와인잔, 음료캔, 타자기 등
악기가 아닌 것을 이용한 이색적 연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악기가 오케스트라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악기의 정체는 탁구대!?

탁구공이 가득 든 상자를 들고 무대에 등장한 남녀가
탁구대 위에 와르르 공을 쏟아내며 연주가 시작되는데요.

뒤집개로 탁구대를 두드리며 박자를 리드하는 남자,
탁구채로 날아오는 탁구공을 받아치며 큰 북을 울리는 여자...

도대체 무엇을 하는 건지,
관객들은 혼란스럽기만 한데요.

부조화한 악기들이 자연스레 하모니를 만들며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어 갑니다.



'혹시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공연은
미국의 음악가 안티 아키호가 작곡한 '탁구 협주곡'이란 곡인데요.

탁구의 리드미컬한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오케스트라와 프로 탁구선수가 협업해야 하는
고난도의 연주곡입니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점점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빠져드는데요.

오케스트라와 탁구선수의 콜라보,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TTI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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