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가 29일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IPTV 플랫폼 사업에서 가입자 증가를 연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유선 부문 매출 감소 폭은 줄어들고, 신사업과 구조개선 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UHD 시대가 오면 스카이라이프 위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IPTV와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기가, 미디어 사업 실적 상승으로 유선 매출 감소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면서 “IPTV 수익 증가와 비용 개선 등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만회가 가능하다”고 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전국방송사업자와 지역방송사업자가 인수합병하는 초유의 사건”이라ㅁㄴ서 “이통사가 방송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주목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무선 이동통신 시장의 가입자가 포화된 만큼 현재 수준의 시장 비중을 유지하면서, 가입자 우량화에 힘써 장기 고객 확보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한해 매출액 22조2812억원, 영업이익 1조2929억원, 당기순이익 63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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