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생활밀접형 서비스에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와 핀테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31일 발표한 ‘2015년 인터넷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 숙박, 택시 등 O2O와 핀테크 서비스의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음식·배달(51.8%)과 숙박(50.4%), 택시(45.8%) 등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비중이 높았다.
O2O 서비스 이용 이유로는 ‘기존의 방식보다 빠르고 편리해서’(70.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할인/이벤트 등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51.9%)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서’(28.4%) 등도 O2O 서비스 이용 이유로 꼽혔다.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서도 간편결제·송금 등 생활밀접형 서비스의 수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간편결제(71.7%)와 송금(54%) 등은 비교적 높은 인지도와 이용경험(각각 59.0%, 39.3%)을 보인 반면 온라인 자산관리, 보험슈퍼마켓, 크라우드펀딩 등은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이용경험 등이 낮았다.
온라인쇼핑 분야에서는 모바일쇼핑 이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KISA 측은 이용금액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이용금액의 비중은 최근 1년 사이 4.3% 포인트 증가하는 반면 ‘PC쇼핑’은 1.7%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대해선 67.7%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활성화 요인으로는 높은 온라인·모바일기기 활용수준과 개인정보보호·보안수준, 세계 최고수준 ICT 인프라 등을 꼽았다.
서비스 확산을 위한 선결과제로는 ‘보안강화’(86.1%)가 꼽혔다. 가맹점 확충과 접근 용이성 개선 등도 뒤를 이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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