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내연녀 논란에 휩싸였던 서세원의 근황을 일간스포츠가 단독 포착했다.
이 매체는 5일 서세원과 한 여성과 함께 경기 용인시 한 주택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서세원이 해외 출국차 공항에 나타났을 때 곁에 있던 여성이라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당시 서세원은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내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내 내연녀인것 처럼 기사를 써놨더라”고 주장했었다.
일간스포츠가 촬영한 사진에는 서세원과 여성, 갓난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세원과 여성은 다정해 보였고, 이불에 쌓인 아기를 만지며 미소를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서세원 측근을 인용, 이 여성이 지난해 연말 출산을 했으며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명문대 음대 출신인 만 37세 김모씨로 미모의 재원이라는 측근 코멘트도 전했다.
32년간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과 서정희는 2014년 5월 서세원이 서정희를 엘레베이터 안에서 폭행한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 파문이 일었다.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는 2014년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합의 이혼했다.
앞서 서정희는 2014년 한 인터뷰에서 “여자(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