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헤어샵’ 상반기 출시 발표… “플랫폼 수수료 5% 내외 될 것”

‘카카오헤어샵’ 상반기 출시 발표… “플랫폼 수수료 5% 내외 될 것”

기사승인 2016-02-05 10:3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카카오가 헤어샵 탐색부터 예약·결제까지 가능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뷰티와 IT를 결합한 뷰티테크 분야에 진출, 약 7조로 추정되는 뷰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주요 헤어샵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설명회 이후 5일 현재까지 전국 약 2000개가 넘는 헤어샵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에 희망 지역과 디자이너, 시술 형태, 예약 가능한 시간대 등에 맞춰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나 결제 방식, 세부 정책 등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의 사용료 및 플랫폼 수수료는 평균 5% 내외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다양한 뷰티 산업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헤어샵은 오는 3월 중 수도권 200여개 가맹점과 10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적 사전 시범 서비스(CBT)를 진행하고, 가맹점 및 사전 시범 서비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가맹점은 고객 예약 관리 비용을 줄이고 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노쇼(no-show) 고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은 헤어샵을 방문해서 문의하거나 전화로 일일이 설명하며 예약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에서 원하는 지역이나 시간대, 디자이너와 시술 형태,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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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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