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이하 서베키)가 최근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서 경기 남부권 예비맘 및 육아맘들의 서울 나들이가 더욱 수월해졌기 때문.

신혼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경기 성남, 판교, 동탄, 수원, 용인 등은 서울 및 전국보다 높은 1.5명 이상의 출생률을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불편한 교통망 등으로 마땅한 유아박람회를 방문해 최신정보를 얻거나 관련 용품을 구입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관람객들의 니즈가 이번 신분당선 연장개통으로 양재시민의 숲역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이하 서베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서베키측의 설명이다.

서베키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강남에서 수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서베키에 대한 임산부 및 육아맘들의 문의와 업체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더욱 안전하고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서베키는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며,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 4번출구에서 바로 연결된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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