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장, 인천공항서 지카바이러스 검역 현장 점검

질병관리본부장, 인천공항서 지카바이러스 검역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16-02-10 12:16: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찾아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세 및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의 입국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석 본부장은 “지카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해외 유입 감염병 최일선 관문에 있는 국립검역소의 입국자 검역 및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여행객에게 리플릿 등을 배포해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9개국과 통가, 카보베르데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최근 2개월 이내에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31곳에 이른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국에서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새끼 여우 "깡통에서 해방되니 좋아요"
'유령신부'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쿠키영상] 엉뚱 선물로 떠봤더니"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