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형수(58) 전 한겨레신문 사장의 4·13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 자리에서 “새해 들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로 대응했다.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한 통일대박이냐”면서 “개성공단 폐쇄로 남북 간 마지막 끈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한편 서 전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40년 만에 귀향을 결정했다”며 “40년간 서울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4년간 고향에서 몽땅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같이 잘사는 나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란 꿈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려면 민주역량과 개혁성향을 가진 정치세력이 커져야 한다”며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꿈을 고향 양산에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사장은 더민주의 인재영입 행보에 있어 첫 ‘경남권’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영입은 형식일 뿐 사실 입당을 자청했다”며 “어머니가 살고 있는 양산 매곡동의 한동네 주민인 문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입당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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