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포천시 신북면 소재 야산에 화재가 나 근처에 조성돼있던 인평대군묘가 불에 탔다.
11일 낮 2시 30분경, 인평대군 묘역 인근에서 불이 나 묘지까지 불이 번졌으나 2시간 만에 진압됐다.
화재원인은 문화재 관리인이 묘 진입로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길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화재로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차량 5대, 소방 인력 50명, 산불진화대·감시원 47명이 동원됐다.
화재로 묘역 봉분과 봉분 주변 야산 1만㎡를 태우고 소방당국 추산 1,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시 관계자는 "인평대군 묘는 불에 탔지만 옆에 있던 무형문화제 제75호 인평대군 치제문비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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