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의 테스트 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5의 성능 실험 결과가 벤치마크 사이트 ‘기크벤치’를 통해 공개됐다”면서 “싱글코어 2248점, 멀티코어 5061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G5는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에 4GB 램,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S7 역시 스냅드래곤820 또는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에 4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기의 성능은 갤럭시S7이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한 경우엔 비슷하지만, 엑시노스8890일 경우엔 G5가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날 LG전자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Never go asleep while others do. LG G5, Always ON(다른 폰들이 잠드는 동안에도 G5는 항상 켜져 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G5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G5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리미엄폰 V10에서 처음 선보였던 세컨드 디스플레이 기능을 강화해 언제나 날짜, 시간, 메시지, 부재 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양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모바일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날 갤럭시S7과 G5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과 LG의 전략 스마트폰이 같은 날 동시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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