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도 업무협약, ‘스마트 관광섬’ 만든다

KT-제주도 업무협약, ‘스마트 관광섬’ 만든다

기사승인 2016-02-12 11:41: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스마트 관광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그룹은 총 225억원 규모를 투자해 ‘기가 와이파이’ ‘기가 인터넷’ ‘기가 비콘’ 등 기가 인프라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 관광섬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KT는 그룹사인 BC카드, KTH, KT IS와 공동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통해 관광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스마트 관광섬이 구축되는 5년간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는 2배 이상 늘어날 것(2015년 6600억원 → 2020년 1조 391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도민의 실질소득은 총 3560억원 증대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스마트 관광섬이 구축되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느끼는 언어 장벽, 정보 부족 등을 해결돼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 도지사는 “KT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자연,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 아일랜드를 조성하고 최신 ICT 활용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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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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