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론칭

카카오,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론칭

기사승인 2016-02-16 13:3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카카오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제조사의 샘플을 본 이용자들로부터 주문받아 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윤을 만들 수 있는 최소생산수량만 생산할 수 있어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재고비용이 제거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12개 브랜드와 10명의 아티스트 7곳의 제조사와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출시 첫 주에는 아트놈, 최윤라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맨투맨 셔츠 등 10여종의 상품이 공개됐다.

주문과 함께 결제가 이뤄지며 1주일간 최소생산량 이상으로 주문 접수된 상품에 대해서만 제작에 들어간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휴대폰 간편결제를 비롯, 신용카드나 휴대폰 간편결제로 가능하다. 제작이 확정되면 카카오가 제품 생산을 위한 비용을 제조사에 미리 지급해 제조사측의 초기 생산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전석원 카카오 소셜임팩트팀의 TF장은 “제조업 종사자들을 만나보면 좋은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고도 재고 문제로 사업을 존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쿠키영상] 클라스가 다른 하마의 수박 먹방
[쿠키영상] 15세 생일을 맞은 '90세' 소녀?...조로증을 이겨낸 '기적의 성인식'
[쿠키영상] "신기록 세우라고 도와준 거다"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