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성명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와 인근 국가에 기존의 모기 퇴치 방식과 함께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전자 변형 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의 유전자를 조작해 번식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며, 월바키아 박테리아는 질병 매개 곤충을 감염시켜 개체수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자문그룹이 케이먼 군도에서 성공을 거둔 생식 능력을 변형시킨 모기의 방사와 월바키아 박테리아의 투입 등을 지카 바이러스 발생 현장에서 확대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