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속도 30%↑ 256QAM 기술 상용망 적용

LG유플러스, LTE 속도 30%↑ 256QAM 기술 상용망 적용

기사승인 2016-02-17 04:30:57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의 속도를 약 33% 향상시키는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운링크 256QAM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QAM 방식을 기존의 64QAM(6비트 단위)에서 256QAM(8비트 단위)으로 늘리는 기술이다. 한번에 기존보다 많은 비트(Bit)를 변환해 전달함으로써 동일한 주파수 대역 폭에서 전송속도를 약 33%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 ‘다운링크 256QAM’ 상용화 장비를 중국 화웨이와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주파수 대역별 최대 속도는 2.6GHz(20MHz 대역폭)에서 64QAM의 150Mbps가 200Mbps로, 2.1GHz(10MHz)와 800MHz(10MHz)에서 64QAM의 75Mbps가 100Mbps로 향상된다. CA기술을 이용한 3밴드 LTE-A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최대 400M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T도 지난 12일 LTE 기지국에 256QAM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역시 KT와 유사한 속도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개막 하루 전날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는 256QAM 기술이 적용돼 출시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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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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