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경색된 북한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는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다"며, "남북한 관계는 앞으로 더욱 경색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실질적 생존권 보장 이뤄지는 진정한 북한인권법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처리하지 못한 법안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한다더니 한반도 냉전 프로세스를 하고, 이제는 한반도 열전 프로세스를 하려고 한다"며, "개성공단 폐쇄는 무력충돌 막던 최소한의 안전판을 제거한 것"이라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폐쇄로 약 3조에 이르는 손해가 생긴다"며, "민생, 중소기업 등을 살리겠다는 현 정권이 이런 선택을 내린 것은 말이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경제가 개성공단에 좌우될 규모가 아니라는 이 원내대표는 "대 북한 압박과정에서 생긴 안보불안은 한국 경제에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개성공단은 미래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한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희망이었다. 개성공단 폐쇄라는 무모한 정책에 대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 촉구했다.
이어 "국회 특위 구성해 진상 파악하고 피해대책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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