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욱’하는 ‘욱다정’으로 돌아왔다… “이혼만 세 번, 사이다 캐릭터”

이요원, ‘욱’하는 ‘욱다정’으로 돌아왔다… “이혼만 세 번, 사이다 캐릭터”

기사승인 2016-02-19 11:1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요원이 ‘욱’하는 ‘욱씨’로 돌아왔다.

다음달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측은 19일 이요원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그녀의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 끝판왕 남정기의 리얼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요원은 극중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이끌며 황금화학 창사 이래 최연소 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옥다정 역을 맡았다. 이혼 경력만 세 번,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겨 버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로 자주 욱하는 성격 탓에 일명 욱다정으로 불린다.

세 번 참으면 바보고 착한 끝은 호구다는 신조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꼴값 떠는 갑부터 착해빠진 을까지 언제나 톡 쏘는 한방을 날리며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캐릭터. 을의 갑갑한 심정을 대변해줄 사이다 캐릭터로 이요원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은 그간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 언니 옥다정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요원은 이형민 PD와 꼼꼼하게 대본을 검토하며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작은 표정 변화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연기해내는 이요원의 놀라운 몰입력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요원은 첫 촬영을 마친 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서 도전해보고 싶었고, 재밌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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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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