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단원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 따르면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20여명은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단원고 교장실에 모여 긴급회의를 열어 현 추교영 교장 전보와 존치교실 원상회복 등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존치교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3월 1일자로 현 교장의 전보 인사가 단행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일부 학부모는 존치교실로 가서 당장 철거하겠다고 나섰으나 교사들이 이를 말려 더 이상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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