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트와이스 다현 ‘향년 19세’ 자막 사고

‘진짜사나이’, 트와이스 다현 ‘향년 19세’ 자막 사고

기사승인 2016-02-22 11:00:56
진짜사나이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진짜사나이’가 자막 사고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여군특집 4기 멤버들의 입대 준비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의 장면은 여군특집 막내 트와이스 다현을 소개할 때 나왔다. 제작진은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쓰는 장면에서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를 강조하기 위해 나이를 소개하는 자막에 “1998년생! 향년 19세”라고 적었다.

‘향년(享年)’이란 말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지칭할 때 쓰는 용어다. 제작진은 스무 살 전후를 일컫는 방년(芳年)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진짜사나이’ 관계자는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였다”며 “이번 자막 실수와 관련해 다현과 시청자들께 죄송하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 4기 멤버로는 그룹 시크릿 전효성, 피에스타 차오루, 트와이스 다현, 애프터스쿨 나나, 배우 이채영, 김성은, 공현주, 개그우먼 김영희가 합류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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