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당초보다 늦춰진 4월 매각 작업 들어간다

동부건설, 당초보다 늦춰진 4월 매각 작업 들어간다

기사승인 2016-02-23 06:30: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부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오는 4월초 매각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과 동부건설 매각 주관사로 선정된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일정을 다소 늦추기로 했다.

당초 동부건설은 작년 실적이 발표되는 3월 초쯤 매각공고를 내려고 했지만 1달 정도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일정이 늦춰진 것은 두 번째로 M&A 시장을 두드리는 만큼 매각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높아서다.

또 매각 공고를 서둘러 발표하기 보다는 적절한 인수후보 기업 찾기가 우선이고 정밀실사 과정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1차 때처럼 매각주간사와 우선협상대상자간 이견이 발생해 매각이 무산이 되면 매물가격 하락 등의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재 동부건설 매각가는 2100억~2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수 후부로는 건설업 진출을 모색 중인 대기업이나 사모투자펀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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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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