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바이오화장품 허가 포럼, 150여 국내 업체 참여

한·중·일 바이오화장품 허가 포럼, 150여 국내 업체 참여

기사승인 2016-02-23 16:2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19일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한·중·일 바이오화장품의 수·출입 허가 절차를 주제로 제 2회 바이오화장품포럼을 진행했다.

바이오화장품포럼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2회째를 맞은 올 해는 총 150여 곳의 국내 화장품 기업 및 소재 관련 기관에서 참석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K뷰티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중국 화장품의 위생허가 절차’ 발표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제 발표를 맡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뷰티산업팀 소용민 과장은 중국 뷰티 시장 전반에 대한 소개와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소용민 과장은 “53개의 종족으로 이루어진 중국 시장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명확한 타겟 설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현재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 정책으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로 창립 85년을 맞이하는 일본의 화장품원료 전문상사 이와세코스파의 연구개발부 사토나카 과장은 일본의 까다로운 기능성화장품 등록의 필수 정보인 일본의 약사법과 2006년 개정된 의약부외품원료 규정집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의약부외품원료 규정집에 등재되지 않은 신소재 화장품을 등록하는 방법이나 제조와 판매의 허가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일본의 특수성에 대한 설명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일본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국내 기능성화장품 허가와 관련해서는 허찬우 화장품연구소의 허찬우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기능성 화장품의 심사 대상품목과 기능성 효과입증을 위한 자료준비에 대해 소개하며, 완제품은 물론 신소재 개발 단계에서도 참고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기능성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더마프로의 백지훈 팀장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제품의 인체적용시험 방법과 평가방법에 대해 소개했고, 제일약품의 최윤희 팀장은 최근 화장품 분야의 마케팅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원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컨셉 도출에 대한 사례를 쉽게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vitamin@kukimedia.co.kr

'CCTV에 딱 걸렸어!' 믿었던 간병인이 몰래몰래 알츠하이머 앓는 노모를 상습폭행

[쿠키영상] ‘동상이몽’ 차오루 “남자한테 사기 당해도 다 인생경험”...“30 평생 돈 벌어본 적 없다”

'택시' 탑승 차지연-이엘, 서로의 매력에 대해 "당당한 호랑이와 고혹적인 재규어" 비유




"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