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늘 버럭 캐릭터? 화내는 것 안 좋아해”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늘 버럭 캐릭터? 화내는 것 안 좋아해”

기사승인 2016-02-25 14:38: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신하균이 늘 ‘버럭’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신하균은 “늘 화내고, 버럭하는 역할을 맡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화를 내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며 “하이라이트에서 강한 표현을 쓰다보니 화내는 장면이 많이 나온 것 같다.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다양한 감정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새로운 면이 있거나 공감대가 있으면 선택을 하게 된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소통인데, 협상이란 자체가 소통을 중요시 한다. 이 드라마는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하고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설명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협상극이다. tvN ‘라이어게임’을 연출한 김홍선 PD와 류용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굔, 유준상,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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