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소청심사위, 블라터·플라티니 자격정지 항소 기각

FIFA 소청심사위, 블라터·플라티니 자격정지 항소 기각

기사승인 2016-02-25 15:39:55
ⓒAFPBBNews = News1

자격정지 기간 8년에서 6년으로 단축… 블라터·플라티니는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준비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소청심사위원회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의 자격정지에 불복한 항소신청을 기각했다.

FIFA 소청심사위는 성명을 통해 "윤리위의 처분에 동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윤리위 징계 결정 당시 일부 감형 요인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기존 자격정지 8년에서 6년으로의 감형을 선언했다.

2년 단축된 셈인데, 두 회장은 즉각 제심청구의 뜻을 내비쳤다. 두 회장은 "명백한 권리침해이자 근거 없는 모욕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회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할 뜻을 내비쳤다.

FIFA 윤리위는 지난해 12월 블라터 회장이 2011년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8천만 원)의 불법자금을 지급한 혐의를 인정해 자격정지 8년 처분을 내린바 있다. 이로써 차기 FIFA 회장선거에 나설 예정이었던 블라터는 차기 선거조차 나갈 수 없게 됐다. daniel@kukimedia.co.kr

'CCTV에 딱 걸렸어!' 믿었던 간병인이 몰래몰래 알츠하이머 앓는 노모를 상습폭행

[쿠키영상] '눈물의 재회' 태어나자마자 헤어진 96세 노모와 만난 82세 딸

[쿠키영상] 두더지 시늉하는 깜찍한 아기 북극곰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