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잡고 임대아파트의 낡은 방송공동수신설비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6일 서울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990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총 18만여 세대 가운데 낡은 방송 공동 수신 설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15만여 세대에 우선으로 새 설비를 지원한다.
새 설비는 아파트에서 지상파방송 과위성방송,FM라디오방송 등을 공동 수신하기 위해 설치하는 수신안테나와 선로, 증폭기, 분배기, 부속설비 등이다.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3월부터 2017년말까지 약 60억원을 투자해 낡은 방송선로와 방송신호 증폭기를 고품질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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