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홀로그램 산업, 일자리 10만8000개 만든다”

“5G 시대 홀로그램 산업, 일자리 10만8000개 만든다”

기사승인 2016-02-29 10:58:55
김선희 박사(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표준팀 과장)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2020년 ‘초연결 실감체험 라이프(Tele Experience Life)’ 시대가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초연결 실감체험 라이프는 학교·사무실·회의장 등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현재의 공간에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삶을 말한다.

김선희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표준팀 과장은 지난 26일 한국미래기술연구원이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 ‘디지털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개발과 상용화 사례 세미나’에서 “5G 도래는 ‘2D 해상도 경쟁’에서 ‘실감 3D 품질 경쟁’으로 전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로그래프 융합산업은 기존 산업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미래 성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 과장은 “홀로그램 기술 및 시장 선점을 통한 홀로그램 신규 산업 창출을 통해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총 22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0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과장은 이어 “단일 콘텐츠 포맷 기반 차세대 3D콘텐츠 서비스 모델 기술개발이 선행돼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며 “이동통신 3사간 상호공조를 통해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홀로그래픽 스튜디오스는 예술가를 위한 홀로그래픽 스튜디오 운영사업을, 옵티그레이트는 VBG 기록을 기반으로 한 광학소자사업, 듀퐁은 홀로그래픽 시큐리티 라벨 및 광학소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파이오니어가 홀로그램 증강현실(HUD), 소니와 코니카가 홀로그램 스마트안경(HMD)을 개발 및 상용화 중이다.

김 과장은 “홀로그램 시장 확대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및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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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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