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박보검의 파산 과거가 불거졌지만 현재는 괜찮은 것 같다.

2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의 파산 선고는 작년에 다 마무리 된 일”이라면서 “현재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더 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해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았다가 채권자 동의를 얻어 파산 절차를 끝냈다.

이 매체는 법조계를 인용, 박보검이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작년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박보검은 채무 변제 및 면책 계획과 관련한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박보검의 채무는 집안 사정으로 미성년자일 때 생긴 연대보증 관련 사안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도 출연했다. 박보검의 파산 과거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는 적잖이 놀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