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오가 4주간 물과 영양제만 먹으며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에서 살인범 김기범 역을 연기한다. 기범은 15년 동안 수감됐다 막 세상에 나온 인물로, 영화 속에서는 비쩍 말랐지만 근육만은 단단하게 남아있다. 2일 오후 2시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오는 “체중을 바람직하게 뺀 건 아니다”라며 “그저 무작정 음식을 안 먹었다.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 빼고 물과 영양제만 먹었더니 하루에 1㎏씩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오는 살을 빼게 된 계기에 대해 “캐릭터 표현을 고민할 때 감독님께서 살을 빼 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며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다이어트를 위해 거식증에 걸렸을 때의 모습을 모티브 삼았다”고 밝혔다.
‘널 기다리며’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기다려 온 소녀의 복수극을 그린 스릴러다. 오는 10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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