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개성공단 123개 입주기업 중 109개사와 84개 영업소 중 34개소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2일 기준 92명의 근로자가 해고됐고, 41명이 해고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은 4일 위의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냈다. 정부합동대책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92명이 이미 해고됐고, 해고 예정자는 41명"이라고 밝혔다.

입주기업 14개와 영업소 50개가 조사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해고자 및 해고 예정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책반은 "현재 근로자 지원 대책을 시행 중이며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체불임금사업자 융자, 근로자 생활안정 등 실직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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