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한글 발음에 서툰 차오루에게 악몽의 점호시간이 닥쳤다.
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트와이스 다현이 첫 점호를 맞이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점호에 앞서 중대장은 멤버들에게 점호 보고자를 지원 받았다. 모두가 피해가고 싶은 ‘감투’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자, 차오루가 번쩍 손을 들었다. 한국말이 서툰 차오루의 과감한 지원에 모든 멤버들이 당황했다. 눈앞에 점호의 악몽이 드리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중대장은 차오루에게 점호 보고 멘트를 한 글자씩 알려 주었고, 차오루는 역시나 낯선 단어들을 어려워하며 버벅 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차오루는 점호보고 멘트를 노트에 일일이 적어, 달달 외워야했다.
결국 모두의 걱정 속에 차오루의 아슬아슬한 점호가 시작되었고, 모든 멤버들은 애간장을 타기 시작했다. 결국 차오루는 어색한 발음 때문에 “저년(?) 점호”에 이어 “인원 전복(?)”까지 위험한(?) 단어들을 만들어내 생활관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6시20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