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이돌 그룹 한 멤버가 음주 운전 중 교통사고를 냈다고 7일 MBN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쯤 술을 마시고 BMW 차량을 몰다 삼전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하고,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한 차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계속 도주하다 석촌동 한 도로에서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급정차해 뒤따르던 순찰차가 윤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때문에 경찰관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2%로 조사됐다.
MBN은 윤씨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6인조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 전했다.